▲반포주공1단지 3주구 아파트 전경(연합뉴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삼성물산은 반포 3주구 재건축조합에 시공 입찰의향서를 제출했다.
삼성물산에 앞서 △GS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등이 이미 시공 입찰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조합에서 마련하는 시공사 간담회에 참석해 재건축 수주전을 펼칠 전망이다.
반포3주구는 전용면적 72㎡ 1490가구로 이뤄져 있다. 재건축이 이뤄지면 17개 동, 2091가구로 재탄생한다.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은 지난해 7월 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지만, 공사비 등의 견해차로 8일 임시총회를 열어 현대산업개발의 시공사 선정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