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전엔 몰랐던 女제자 무언의 외침…조재범 반응은 "처음과 달랐다"

입력 2019-01-09 11:27 수정 2019-01-09 13: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조재범 쇼트트랙 전 대표팀 코치에 대해 심석희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자 이를 전면 부인했다.

심석희는 8일 법무법인 세종의 보도자료를 통해 조재범 전 코치가 만 17살때부터 평창올림픽 개막 2개월 전까지 무려 4년간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행했다고 밝혀 파장이 일었다. 이미 조재범 전 코치의 폭행사건이 알려진 상황에서 대중의 공분은 가중되고 있다.

조재범 전 코치는 지난달 17일 재판에서 "맹세코 개인적인 악감정은 없었고, 심석희가 원하면 나타나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구속 수감 중인 조재범 전 코치는 성폭행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어 첫 폭로와는 다른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심석희는 지난해 9월 SBS에 폭행사건에 대한 최초 심경고백에서 성적인 폭행이 있었음을 시사했던 것이 드러났다. 당시 심석희는 조 전 코치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했다면서 "너 생리하냐?"라는 성적인 말도 있었다고 증언했다. 심석희가 어렵게 꺼낸 짧은 말 속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음이 이제서야 알려진 셈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술 게임이 빌보드 입성예고…로제 ‘아파트’ 속 한국 술 문화 [해시태그]
  • 금값은 '최고치' 찍고, 비트코인은 '장밋빛 전망'…어디에 투자할까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MZ가 칼퇴한다고요?…"부장님이 더 일찍 퇴근"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또다시 밀린 한국시리즈…23일 오후 4시 1차전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재개
  • AI 지각생 카카오의 반격 …제2의 카톡 ‘카나나’로 승부수
  • ‘수익 업고 튀어’…늘어나는 상장사 공개매수, 묘수와 꼼수 사이[공개매수의 이면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34,000
    • -0.75%
    • 이더리움
    • 3,626,000
    • -2%
    • 비트코인 캐시
    • 494,000
    • -2.27%
    • 리플
    • 736
    • -2.65%
    • 솔라나
    • 232,000
    • +1.8%
    • 에이다
    • 499
    • +0.6%
    • 이오스
    • 669
    • -1.47%
    • 트론
    • 220
    • +2.33%
    • 스텔라루멘
    • 131
    • -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600
    • -2.7%
    • 체인링크
    • 16,910
    • +5.56%
    • 샌드박스
    • 375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