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실적이 전년도 대비 2배가량 늘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 6일부터 6일까지, 4주 동안 2019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을 조사한 결과, 전년도보다 98.2% 신장해 약 2배가량 매출이 늘어났다고 8일 밝혔다
이 같은 매출 실적은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 매출이 크게 오른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설 사전예약 기간 중 가공식품 선물세트 매출에서 14%가량을 차지했던 건강기능식품 매출 비중은 올해 29.2%로 두 배 이상 비중이 증가했다.
또 견과류 등의 건식품 선물세트 매출도 104.2% 신장해 건강을 중시하는 선물세트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남흥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이어지며 건강 관련 상품을 중심으로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 실적이 늘어나고 있다”며 “할인과 행사는 강화하고, 기간은 늘린 만큼 많은 고객들이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 기간을 이용해 선물세트를 장만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슈퍼도 지난해 12월 26일부터 롯데슈퍼 온라인 몰과 모바일 ‘롯데프레시’ 앱을 통해 2019년 설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해 약 100여 개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판매는 22일까지다.
또 2일부터 롯데슈퍼 전 지점에서 오프라인 사전예약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하면 롯데, 국민, 신한, 농협 등 8대 카드로 구매 시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금액별로 최대 1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