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가구의 10% 최저 주거수준 미달

입력 2008-06-18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 주거수준이 크게 향상됐지만 여전히 10가구중 1가구 정도는 최저 주거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국토연구원이 발간하는 '국토' 6월호에 실린 '최저 주거기준의 의의와 기준 미달가구 규모 추정'에 따르면 총 1588만7000가구중 13%인 206만2000가구가 최저 주거기준에 미달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통계청이 전수조사를 해 5년 단위로 발표하는 인구주택총조사 2005년 결과를 국토해양부가 정한 최저 주거기준을 적용해 산출했다.

최저 주거기준은 가구원수 대비 방 구성, 총 주거면적과 수세식 화장실, 목욕시설 등의 설치 여부 등을 토대로 산출된 것으로 3인가족의 경우 최저주거기준은 침실 2개, 부엌을 공간으로 주거면적 8.8평 이상이어야 한다.

최저 주거기준 미달 가구는 국토연구원이 1995년 조사했을 때 34.4%로 나타났고 이후 2000년 23.4%, 2005년 13.0%로 5년마다 10%p 정도로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저주거기준은 세부적으로 시설기준, 침실기준, 면적기준, 구조ㆍ성능ㆍ환경기준 등이 있으며 국토연구원의 분석은 수치로 표현하기 어려운 구조ㆍ성능ㆍ환경기준은 고려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구조ㆍ성능ㆍ환경기준까지 고려하면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말로는 ‘연금개혁’, 뒤에선 압력 행사 [연금개혁의 적-中]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배드민턴 안세영, '금빛 셔틀콕' 날릴까…오늘(5일) 28년 만의 대관식 [파리올림픽]
  • 코스피·코스닥 매도 사이드카 발동…'사이드카' 뜻은?
  • 40도까지 펄펄 끓는 한반도…광복절까지 폭염 지속된다
  • 공개 열애 14일 만…'7살 연상연하 커플' 황정음-김종규 결별 소식
  • 단독 배우 한예슬, ‘생활약속’ 모델료 청구 소송 승소…法 “6억6000만원 지급”
  • 티메프, 자율 구조조정 통해 시간 벌었지만…"신뢰 무너졌는데 누가 찾겠나" [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14: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354,000
    • -10.69%
    • 이더리움
    • 3,343,000
    • -18.46%
    • 비트코인 캐시
    • 429,900
    • -15.79%
    • 리플
    • 676
    • -13.55%
    • 솔라나
    • 173,600
    • -14.02%
    • 에이다
    • 437
    • -14.31%
    • 이오스
    • 624
    • -12.48%
    • 트론
    • 173
    • -2.26%
    • 스텔라루멘
    • 119
    • -9.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50
    • -16.43%
    • 체인링크
    • 13,090
    • -20.81%
    • 샌드박스
    • 327
    • -16.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