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 솔루션 개발 기업 케이쓰리아이 "실세계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 실현 목표"

입력 2024-08-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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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XR 미들웨어 솔루션' 기술 보유
모든 유형의 XR 콘텐츠 제작 가능…국내 최다 레퍼런스 확보
공모가 1만2500원~1만5500원…20일 코스닥 상장 예정

▲이재영 케이쓰리아이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정호 기자 godot@)
▲이재영 케이쓰리아이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정호 기자 godot@)

선제적으로 기술을 개발해 XR 메타버스 시장을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이재영 케이쓰리아이 대표는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

케이쓰리아이는 국내 유일 'XR 미들웨어 솔루션(Universe XR Framework)' 개발 기업이다. ‘XR 미들웨어 솔루션’은 XR 콘텐츠 개발 및 실행을 위해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개방형 소프트웨어로 케이쓰리아이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핵심 기술이다.

이재영 케이쓰리아이 대표는 "XR 미들웨어 솔루션을 바탕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미디어아트, 미디어파사드, 인터렉티브 콘텐츠 등 모든 유형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라며 "최근엔 디지털트윈 시티 솔루션과 결합해 실세계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제작으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 최대 XR 콘텐츠 레퍼런스를 보유했으며 20년 이상의 연구개발 노하우, 정부조달 시장에서의 높은 사업 수주율, 140건 이상의 XR 프로젝트 수행 경험 등을 바탕으로 업계 내 독보적인 매출 증가와 고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기업과 정부간 거래(B2G)에서 강력한 시장지배력을 구축한 케이쓰리아이는 최근 기업과 기업간 거래(B2B),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등 민간에서의 수주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케이쓰리아이 관계자는 "공공사업 부문은 점점 경쟁이 치열해져 포화 상태가 돼서 이익이 나지 않는 단계까지 갈 수 있다. 케이쓰리아이는 그 전에 쌓아놓은 공공 부문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민간 부문으로 진출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케이쓰리아이가 꾸준히 기록하고 있는 매출액과 이번 상장에서 공모한 금액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사업에 접목하는 등 선제적으로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꾸준히 성장하겠다"라며 "중장기적으로는 메타버스 서비스 기반을 마련해 실세계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케이쓰리아이는 2023년 매출액 131억 원, 영업이익은 11억 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58.6%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인다.

한편, 케이쓰리아이는 이번 상장에서 140만 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2500원~1만5500원으로 공모금액은 상단 기준 약 217억 원이다.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5일까지 진행하며,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일반 청약을 받는다. 20일 코스닥 상장하는 일정으로,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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