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車 시장 급성장"…포스코, 리튬공장 생산규모 늘리기로

입력 2019-01-06 12: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필강구라 광산에서 분쇄한 리튬광석을 컨베이어로 이동해 야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필강구라 광산에서 분쇄한 리튬광석을 컨베이어로 이동해 야적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포스코가 전남 광양에 건설하기로 한 리튬공장의 생산규모를 확대한다. 전기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전기차 배터리의 원료인 리튬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광산개발 업체 필바라(Pilbara Minerals)는 지난 2일 호주 증권거래소에 포스코와 함께 진행하는 리튬공장의 생산 규모를 앞선 계약보다 33% 늘리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포스코는 2020년까지 전남 광양에 리튬 공장을 짓고, 필바라에서 조달한 리튬 정광으로 수산화리튬, 탄산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체결한 MOU는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을 기존 3만 톤에서 4만 톤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포스코의 리튬정광 구매 물량도 기존 연간 24만 톤에서 31만 5000톤으로 31%가량 증가한다. 지난해 2월 포스코는 필바라와 연간 최대 24만 톤의 리튬정광 장기구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54,000
    • +0.37%
    • 이더리움
    • 3,748,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497,600
    • +0.61%
    • 리플
    • 827
    • +0.36%
    • 솔라나
    • 218,800
    • +0.64%
    • 에이다
    • 494
    • +1.44%
    • 이오스
    • 688
    • +2.23%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43
    • +1.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1.78%
    • 체인링크
    • 14,990
    • +0.4%
    • 샌드박스
    • 379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