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 "CES 2019 불참, 다보스는 참석"

입력 2019-01-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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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K그룹)
(사진 제공=SK그룹)

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이 새해 첫 달 해외 일정으로 다보스포럼에는 참석하기로 했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19'는 불참할 예정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 49차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계열사 경영진 중 누구와 동행할 지 여부 등 구체적인 사안은 결정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유정준 SK E&S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등과 동행한 바 있다. 이들은 당시 중국,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정부 리더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에너지ㆍ화학, ICT, 반도체 등 재계 리더들을 만나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에 대해 논의했다.

다보스포럼은 세계 각국의 정·재계 인사와 경제학자들이 모여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세계경제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의제는 ‘글로벌리제이션 4.0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건축 형성’이다

반면 이달 8일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9' 현장은 찾지 않기로 했다. 대신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이완재 SKC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현장을 찾는다.

앞서 재계에서는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C 등 주요 계열사가 올해 처음으로 공동부스를 마련해 참가하기로 한 만큼 최태원 회장이 처음으로 CES 2019에 참석하지 않겠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CES2019는 계열사 사장단이 주축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다보스포럼의 경우 최 회장의 참석 여부는 결정됐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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