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스,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입력 2019-01-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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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스가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인기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앞세워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포티스는 베트남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의 피규어, 키 체인 등 MD상품을 보유한 삼호코퍼레이션과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박항서 감독 캐릭터 MD상품을 판매하고 프로모션에 활용할 계획으로 계약기간은 2019년 12월까지다.

현재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진 상태다. 박항서 감독은 국내 전자제품 기업과 식품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으며 이름과 발음이 비슷한 자양강장제는 베트남 현지 출시 4개월 만에 280만 병이 팔리기도 했다.

특히 베트남은 평균 연령이 젊고 휴대폰 보급률이 높아 전자상거래 시장을 이용하는 인구 역시 급증할 것으로 추산된다. 실제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알리바바, 징동, 아마존까지 적극 투자에 나서며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라서치에 따르면, 현재 40억 달러 규모인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은 연간 22%씩 성장해 2022년 100억 달러 이상의 동남아 최대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조재훈 포티스 대표는 “베트남은 이미 박항서 효과로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계약을 통해 성공적으로 베트남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베트남 대중들의 두터운 신뢰도를 바탕으로 향후 포티스가 베트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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