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프리미엄폰 시장 첫 10%대 점유율 차지

입력 2018-12-31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웨이. (로이터연합뉴스)
▲화웨이. (로이터연합뉴스)

화웨이가 3분기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처음으로 10%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3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화웨이는 3분기 400달러(약 45만 원) 이상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2%를 차지했다. 화웨이가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점유율 10%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1위는 애플(47%)이었고, 다음으로 삼성(22%), 화웨이, 비보(5%), 오포(5%), 샤오미(3%) 순이다.

기존 프리미엄폰 시장은 애플과 삼성전자가 양분하고 있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중저가폰뿐만 아니라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해 프리미엄폰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격대별로 보면 400∼600달러(약 67만 원)대 시장에서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점유율 확대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25%), 애플(21%) 다음으로 화웨이(17%), 비보(10%), 오포(7%), 샤오미(6%)가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오포, 비보, 샤오미의 프리미엄 부문 성장은 중국 내에서, 원플러스·화웨이의 성장은 중국 이외 지역에서 기인했다"며 "오포 R17과 파인드X, 비보 X23와 넥스 시리즈가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마트폰 시장이 3분기 하락세를 지속한 가운데 전체 시장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2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13,000
    • -0.38%
    • 이더리움
    • 3,415,000
    • -4.58%
    • 비트코인 캐시
    • 459,000
    • +0.35%
    • 리플
    • 869
    • +18.88%
    • 솔라나
    • 217,200
    • -0.05%
    • 에이다
    • 472
    • -1.05%
    • 이오스
    • 657
    • +0.46%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45
    • +9.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500
    • +5.6%
    • 체인링크
    • 14,070
    • -4.35%
    • 샌드박스
    • 351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