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정보 보안ㆍ가짜뉴스 대처 위해 페이스북 체질 바꿨다”

입력 2018-12-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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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AP연합뉴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AP연합뉴스)

개인정보 유출 스캔들, 가짜 뉴스 논란에 휘말렸던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정보 보안과 가짜 뉴스 대처 등을 위해 페이스북 체질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28일(현지시간) 저커버그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페이스북이 정보 조작이나 가짜 뉴스에 맞서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근본적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이 맞닥뜨린 주요 이슈로 선거 개입 방지, 증오 연설과 가짜뉴스 확산 차단, 이용자의 자기정보 통제권 확보, 페이스북 서비스가 사람들의 웰빙(well-being)을 증진시킨 점 등을 꼽으며 "과거 우리는 이런 이슈에 집중하지 않았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훨씬 더 앞서 대처하고 있다"며 "우리 모든 서비스에 대해 해악을 방지하는 데 더 초점을 맞추도록 DNA를 근본적으로 바꿨다"고 강조했다.

저커버그는 가짜 뉴스 팩트 확인을 위한 세계적인 협업 체계, 광고의 투명성, 불량 콘텐츠를 제거하기 위한 인공지능(AI) 도입 등 지금까지 달성한 조치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모든 문제가 해소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

또 페이스북 서비스가 사람들의 행복을 증진하도록 개편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전했다. 저커버그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하기 위해 인터넷을 사용할 때 이는 행복의 긍정적 영향과 관련돼 있다. 하지만 수동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하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할 땐 이런 긍정적인 효과와 아무 관계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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