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리스크에 2030선 붕괴

입력 2018-12-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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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발 정치 리스크에 2030선 밑으로 떨어졌다.

3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40포인트(1.04%) 하락한 2033.58에 거래되고 있다. 1.27%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에서 사수했던 2050선을 내주고 2030선 마저 붕괴됐다.

개인은 홀로 893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480억 원, 42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228억 원 매수 우위를 비차익거래가 380억 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607억 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한지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미중 무역분쟁,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부담으로 12월 이후 주가 급락이 심화한 가운데 셧다운이라는 새로운 리스크가 추가된 상황이기 때문에 과거 셧다운 당시의 환경과 다르다"면서 "선진국이든 신흥국이든 투자자들은 연준의장 해임 논란 사태, 셧다운 사태가 진화될 것으로 보이는 1월 초까지는 관망 스탠스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종이목재(-1.18%), 의약품(-1.88%), 의료정밀(-1.61%), 운수장비(-2.19%), 건설업(-1.29%), 통신업(-1.40%)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전반적 하락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0.77%)를 비롯해, SK하이닉스(-0.66%), 현대차(-2.03%), 셀트리온(-2.61%), 삼성전자우(-0.65%), LG화학(-1.40%), 삼성바이오로직스(-0.72%), SK텔레콤(-1.63%), POSCO(-1.41%)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9.02포인트(1.35%) 하락한 660.7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363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8억 원, 208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11%) 등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라젠(-1.97%), CJ ENM(-2.01%), 바이로메드(-2.34%), 메디톡스(-0.35%), 에이치엘비(-2.67%), 펄어비스(-0.53%), 스튜디오드래곤(-1.16%) 등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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