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아프리카 가나 온실가스 감축 지원

입력 2018-12-21 15: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효율 쿡스토브 50만대 보급...150만톤 온실가스 감축 기대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에서 4번째), 강창희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오른쪽에서 5번쨰) 등이 21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에서 4번째), 강창희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오른쪽에서 5번쨰) 등이 21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21일 서울 강남구 소재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기후변화센터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 가나에 쿡스토브(Cook Stove) 보급을 위한 ‘해외 청정개발체제(CDM)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DM사업은 기후변화협약 교토의정서에 의해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 투자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쿡스토브는 나무땔감, 숯을 주 연료로 한 고효율 취사도구로서 금속, 시멘트, 진흙 등을 소재로 제작되며 연료 사용량을 20~30% 이상 절감해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조리시간을 단축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여 주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한다.

이번 협약으로 동서발전은 기후변화센터와 협력해 아프리카 가나에 1년간 쿡스토브 50만 대를 공급하게 된다.

기후변화센터는 쿡스토브 보급 및 운영, CDM 사업관리 업무를 맡는다. 또한, CDM사업을 통해 발급된 감축배출권(CERs)은 동서발전으로 이전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취사용 연료사용량을 절감해 4년간 약 150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내·외 다양한 감축사업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25,000
    • +3.01%
    • 이더리움
    • 3,183,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437,800
    • +3.82%
    • 리플
    • 729
    • +0.69%
    • 솔라나
    • 182,800
    • +3.75%
    • 에이다
    • 466
    • +0.65%
    • 이오스
    • 665
    • +1.84%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7.74%
    • 체인링크
    • 14,220
    • -0.63%
    • 샌드박스
    • 343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