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글로벌 이벤트로 출렁...반도체ㆍ유가ㆍ바이오 추천

입력 2018-12-21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8-12-21 08:37)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코스피는 미국 셧다운 이슈와 중국 경제공작회의, 금리인상 등 글로벌 이벤트로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배당이익률이 높은 종목과 반도체, 유가, 바이오 업종 등을 추천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64.06포인트(1.99%) 내린 2만2859.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39.54포인트(1.58%) 하락한 2467.42, 108.42포인트(1.63%) 떨어진 6528.41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전날 미국 증시가 셧다운 이슈 여파로 급락했다. 1990년 이후 4 차례의 셧다운을 전후한 주식시장 변화를 살펴보면 코스피는 셧다운 직전까지 매물이 출회됐다. 그러나 실제 셧다운 된 이후에는 반등했다. 이는 셧다운 이슈가 정치적인 이슈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기 때문을 추정한다.

주식형펀드에서는 북미지역이 378억1000만 달러가 유출된 반면 아시아 등 신흥국으로는 23억3000만 달러가 유입됐다. 여전히 신흥국으로 자금 유입이 진행되면서 수급에 부담이 크지는 않은 상황이다.

한편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1월 초에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한 점을 감안하면 북한 관련 종목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 중국의 인프라투자 승인이 최근 급증하고 있어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 관련 업종 또한 주목해야 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 다음주 글로벌 증시는 대부분 2~3영업일만 개장한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 △홍콩 등은 24일에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홍콩 등은 25일에 휴장한다. 31일에도 △한국 △영국 △독일 △일본 △홍콩 주식시장 문은 닫힌다.

27일은 배당락일로 연말 배당 수익률 추정치는 1.73%로 낮은 지수레벨과 기업들의 배당확대로 작년보다 높은 수준이다. 최근 최근 금융투자 및 외국인의 연말 배당과 관련해 매수 차익거래가 활발한 상황이다.

배당수익률 상위 종목은 △효성(6.6%) △휴켐스(5.8%) △현대중공업지주(5.3%) △메리츠종금증권(4.9%) △롯데정밀화학(4.7%) △기업은행(4.6%) △한라홀딩스(4.4%) △S-Oil(4.4%) △하이트진로(4.4%) 등이다.

이번 연방공개준비위원회(FOMC)에서 추가된 성명 문구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우려를 감고려한 스탠스 변화로 판단한다. 이는 지수의 하방경직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향후 지수 상승 트리거는 각국 정부의 정책이라는 점에서 미중 무역분쟁 완화 및 중국 정부 정책 기대감이 구체화되는 시기가 중요하다. 소재, 산업재와 자본재 등을 추천한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연말연시 국내증시는 코스피 2100포인트(2030~2100포인트)선 탈환을 모색하는 중립 이상의 주가흐름을 예상한다. 내년 첫 금리인상 시점은 2분기 이후로 예상한다. 한편 경제공작회의를 분기로 한 중국의 총력부양 시도와 결합해 한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과매도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시장 주가와 밸류에이션 환경은 2008년 미국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급전 직하했다. 세계경제의 급속한 침체와 메가톤급 쇼크가 단기간에 현실화할 수도 있다. 다만 삼성전자의 적자전환을 감안하면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

미국 및 선진국 경기와 정책 모멘텀이 주가 상승촉매로 작용할 수 있는 반도체와 조선, 정유, 화학, 유가 업종의 대표주 저점매수를 추천한다. 또 시장의 구조적 성장주로 거듭나고 있는 바이오 및 화장품, 패션, 미디어 등도 전술적으로 유용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439,000
    • -2.25%
    • 이더리움
    • 3,330,000
    • -5.56%
    • 비트코인 캐시
    • 445,300
    • -1.44%
    • 리플
    • 871
    • +20.3%
    • 솔라나
    • 205,300
    • -1.16%
    • 에이다
    • 464
    • -1.9%
    • 이오스
    • 637
    • -3.04%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45
    • +1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700
    • +0.66%
    • 체인링크
    • 13,530
    • -5.71%
    • 샌드박스
    • 338
    • -3.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