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승용 농진청장 "국민·농업인 삶의 질 높이는 데 농진청 역할 중요"

입력 2018-12-14 1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촌진흥청은 14일 전북 완주군 본청에서 라승용 청장의 이임식을 열었다.(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14일 전북 완주군 본청에서 라승용 청장의 이임식을 열었다.(농촌진흥청)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이 14일 전북 완주군 농진청 본청에서 이임식을 열고 37년간 일했던 농진청을 떠난다.

라 청장은 이임사에서 "쌀 적정생산 및 소비확대, 식량의 안정적 공급을 기술적으로 적극 뒷받침했으며 4차 산업혁명 관련 융복합 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한국형 2세대 스마트팜 기술개발 등 농산업 분야 혁신성장의 토대도 마련했다"며 재임 중 성과를 복기했다.

특히 농진청이 입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대해 "실질적인 우리 청 소관법률 1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우리 농산업이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라 청장은 농진청 직원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농업을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국민과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그 어느 때보다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비록 몸은 떠나지만 농촌진흥청은 나의 영원한 터전이다. 농촌진흥사업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여러분과 항상 함께하겠다"며 농진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76년 공직에 입문한 라 청장은 1981년부터 농진청에 근무했다. 농진청 차장을 지낸 후 잠시 공직을 떠나있던 때를 제외하면 37년간 농진청에 뼈를 묻은 셈이다. 특히 라 청장은 고졸 9급 말단 공무원에서 원예 전문가를 거쳐 농진청 수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힌다.

라 청장의 후임으로는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청장의 취임식은 17일 농진청 완주 본청에서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21,000
    • +1.21%
    • 이더리움
    • 4,409,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530,500
    • +7.5%
    • 리플
    • 713
    • +10.2%
    • 솔라나
    • 196,000
    • +1.98%
    • 에이다
    • 586
    • +3.9%
    • 이오스
    • 756
    • +2.44%
    • 트론
    • 197
    • +2.6%
    • 스텔라루멘
    • 140
    • +10.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750
    • +3.72%
    • 체인링크
    • 18,240
    • +3.58%
    • 샌드박스
    • 441
    • +3.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