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TA, 내년 서울 총회 앞두고 ‘글로벌 미디어데이’ 행사 진행

입력 2018-12-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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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항공)
(사진제공=대한항공)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는 12일 (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글로벌 미디어 데이’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미디어 데이’는 IATA가 주관해 갖는 연례 글로벌 언론 브리핑 행사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 연차 총회를 앞두고 항공업계 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들이 소개됐다.

IATA는 매년 전세계 항공사 최고경영자(CEO)들과 항공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항공업계의 UN 회의’라고 불리는 연차총회를 개최한다. IATA 연차총회는 각 회원 항공사들의 최고경영층 및 임원, 항공기 제작사 및 유관업체 등 전세계 각계에서 1000여 명 이상의 항공산업 관련 인사들이 참석하는 최대 규모의 항공업계 회의다.

연차총회는 내년 6월 서울에서 열린다. 내년 서울 총회는 대한항공이 주관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제 항공업계에서의 대한민국과 대한항공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글로벌 언론을 대상으로 알렉산드르 주니악(Alexandre de Juniac) IATA 사무총장은 내년 항공산업을 전망을 발표하고 각 분야 항공전문가들이 공항 혼잡 및 슬롯(Slot·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언룰리 패신저(Unruly Passenger·다루기 힘든 승객) 등 주요 이슈들에 대해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알렉산드르 주니악 사무총장은 내년 항공업계가 355억 달러(40조 원)의 이익을 내면서 10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8년의 323억 달러에서 4% 증가한 수치다. 그는 특히 아시아, 태평양지역 항공사들은 내년 104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IATA 연차총회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120여개 국 290여 개 항공사 CEO 및 제작사 등 항공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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