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온수관 파열, 1800세대에 온수·난방 17시간 중단…"이 겨울에 어쩌나"

입력 2018-12-12 08: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 1TV 뉴스 캡처)
(출처=KBS 1TV 뉴스 캡처)

11일 서울 목동에서 노후 온수관이 파열돼 1800세대에 온수와 난방이 17시간 동안 중단됐다.

20m 간격을 두고 목동 온수관 두 곳이 파열됐는데, 한 곳을 뒤늦게 발견해 복구가 늦어져 주민 수천 명이 12일 새벽까지 추위에 떨어야 했다.

서울에너지공사와 양천구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 50분께 서울 목동의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수증기가 올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복구 작업에 나섰다.

서울에너지공사는 복구를 마치고 이날 오후 6시께 온수 공급을 재개했지만, 1차 파열 지점에서 20m 떨어진 곳에서 2차 파열이 발견됐다.

노후된 온수관이 동시에 파열됐지만, 한 곳은 늦게 발견한 것이다.

이번에 파열된 200mm 온수관은 33년 전에 설치됐다. 에너지공사 측은 온수관이 오래돼 외부에서 부식되면서 구멍이 뚫려 물이 샌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 인해 아파트 단지 내 1800여 세대는 12일 오전 2시 30분께 복구 작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17시간 동안 온수와 난방 공급이 끊겨 큰 불편을 겪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89,000
    • +0.95%
    • 이더리움
    • 4,405,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7.3%
    • 리플
    • 675
    • +5.8%
    • 솔라나
    • 195,500
    • +1.3%
    • 에이다
    • 581
    • +2.47%
    • 이오스
    • 739
    • -0.27%
    • 트론
    • 195
    • +3.17%
    • 스텔라루멘
    • 129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700
    • +4.01%
    • 체인링크
    • 18,000
    • +1.98%
    • 샌드박스
    • 438
    • +2.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