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협주, 김정은 서울 답방·북미회담 기대감 ‘강세’

입력 2018-12-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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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기대감에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7일 코스닥 시장에서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광학부품·금형 전문업체 재영솔루텍은 가격제한폭(29.85%)까지 오른 13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에서는 다른 개성공단 입주사인 신원(12.24%), 좋은사람들(11.30%), 인디에프(7.30%), 제이에스티나(5.88%) 등과 대북 송전 관련주 제룡산업(13.30%), 제룡전기(8.31%), 선도전기(8.44%) 등도 크게 올랐다.

남북 철도연결 테마주인 에코마이스터(11.21%), 대아티아이(7.07%), 부산산업(6.81%), 에스트래픽(6.02%), 현대로템(4.69%)과 토목ㆍ건설 업체인 유신(7.35%), 남광토건(6.80%), 특수건설(4.63%), 농업협력·지원 관련주 조비(7.58%), 아시아종묘(6.22%)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남북 경협 테마주는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내년 초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2차 북미회담에 대한 기대감에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국 당국자들도 김 위원장의 답방과 2차 북미회담과 관련해 긍정적인 발언을 내놓고 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답방과 관련해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된 대로 가급적이면 연내 답방하는 방향으로 북측과 협의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6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우리가 봐야 할 것은 성과"라며 "성과를 거두면 경제제재 해제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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