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ㆍ일 FTA 공식협상 6~7일 진행…협상 가속화 노력

입력 2018-12-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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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수준의 자유화 위한 방안 모색

▲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현지시각)부터 7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제14차 한ㆍ중ㆍ일 자유무역협정(FTA) 공식 협상이 진행된다고 5일 밝혔다.

우리 측에선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이, 중국 측은 왕셔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 일본 측은 야마자키 카즈유키(山崎和之)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한ㆍ중ㆍ일 FTA는 세계 총 교역량과 국내총생산(GDP)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거대 경제권 FTA다.

이번 협상에서 3국은 상품·서비스 시장 개방, 투자 유보협상 등 핵심 쟁점 분야의 진전된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상 가속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3국이 모두 참여하고 있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보다 높은 수준의 자유화를 달성하자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유명희 통상교섭실장은 “최근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어려운 통상환경 속에서 한ㆍ중ㆍ일 3국 간 FTA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을 상기하고 RCEP 협상 성과를 모멘텀으로 한ㆍ중ㆍ일 FTA 협상 진전 방안을 논의하자고 강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한ㆍ중ㆍ일 FTA가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면서 우리의 국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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