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재단 이사장에 권오규 前부총리

입력 2018-11-2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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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재단)
(사진제공=현대차 정몽구재단)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신임 이사장으로 권오규 전 부총리를 선임했다.

재단은 최근 정기 이사회를 통해 현재 재단 이사인 권오규(66, 사진) 전 부총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권 신임 이사장은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미네소타대학교(경제학 석사), 중앙대(경제학 박사)를 졸업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대사와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 제9대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는 현대차 정몽구재단 이사회 이사로 활동해 왔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권 이사장은 행정,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춰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등 다양한 분야의 재단 사업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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