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닷 부모 추적, 뉴질랜드 가보니 '마이크로닷 부모 명의 주택 2채·부동산 규모 30억'

입력 2018-11-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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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마이크로닷(마닷)의 부모가 사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마닷의 부모를 추적하기 위해 뉴질랜드로 떠났지만 그들의 행방을 찾을 순 없었다.

29일 연예매체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마닷의 부모는 본인 소유의 사업체 2곳(한식당 뷔페와 청소업체)에 출근하지 않는 것은 물론, 오클랜드 플랫 부쉬 지역에 자리 잡은 자택 2채에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 등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디스패치 측은 법인등기를 통해 마이크로닷의 부친과 모친이 각각 3차례 영어식 이름을 바꾼 사실도 확인했다. 또한 마이크로닷 부모가 소유한 뉴질랜드 주택 2채의 등기부를 보니, 마닷 부친 소유 집이 약 11억 원, 모친 명의 집이 약 13억 원으로 평가됐다. 최근 집값이 올라 부부의 부동산 규모는 최소 30억 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여권을 만드는데 2~3주 걸린다. 여권을 만드는 대로 한국에 귀국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것"이라면서 "상황 파악 후 사과할 일이 있으면 사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으면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은 현재 뉴질랜드에서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디스패치는 마닷 부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농가가 12곳에 달하며, 10여 개의 목장이 연대보증으로 고통을 겪었으며 그중에 4곳은 파산했다고 전했다. 또한 일부 피해자는 암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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