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자영업자 매출 따라 카드 수수료 부담 차이, 불합리 해"

입력 2018-11-26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늘 당정 협의서 수수료 개편 관련 구체적 실행 방안 나올 것"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카드 수수료 개편과 관련, "같은 자영업자인데도 매출에 따라 카드 수수료 부담이 1%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카드 수수료 개편 방안 당정 협의에서 "오늘 이 문제를 집중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카드 수수료 우대 기준이 연 매출 5억원 이하로 한정 되다보니 일반 가맹점으로 분류되는 자영업자는 2.3%라는 높은 수수료를 부담한다"며 "논의를 거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깨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용카드 수수료는 여신전문 금융법에 따라 3년 마다 조정한다. 3년 전 영세 가맹점과 중소 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을 현행 0.8%와 1.3%로 낮췄고, 지난해에는 영세 중소 가맹점 범위를 확대했다"면서 "여전히 현장에서는 수수료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정은 내년에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일자리 안정기금과 사회 보험료 지원도 올해보다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3년 주기 카드 수수료 재산정에 맞춰 원가 분석 및 적격 비용 산정을 통해 종합 개편 방안을 준비했다"며 "가맹점에 합당한 비용만 부과하고, 일반 가맹점이 대형 가맹점에 비해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는 역진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며 "카드사 경쟁력 제고 방안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58,000
    • +0.74%
    • 이더리움
    • 4,399,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6.58%
    • 리플
    • 678
    • +6.27%
    • 솔라나
    • 195,600
    • +0.82%
    • 에이다
    • 582
    • +2.65%
    • 이오스
    • 741
    • +0%
    • 트론
    • 195
    • +2.63%
    • 스텔라루멘
    • 129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700
    • +3.72%
    • 체인링크
    • 18,000
    • +1.58%
    • 샌드박스
    • 436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