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AI 방지 위해 전국 축산시설 일제 소독

입력 2018-11-2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22일 이틀간 전국 777곳에서 실시

(뉴시스)
(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위해 21~22일 전국 축산시설에서 일제 소독·점검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 기간 가금류 도축장, 사료 공장, 전통시장 등 축산 시설 777곳의 시설 내외부와 진입로, 가금 계류장 등을 소독할 계획이다. 또한 기온 하강으로 소독 설비가 얼거나 파손되는 것을 막기 위한 사전 점검도 시행한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손잡고 축산시설에 올바른 소독 요령 등을 홍보한다. 그간 점검결과, 일부 축산시설이 유효기간이 지난 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방역에 미흡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4℃ 이하 저온에서는 소독제 효력이 떨어진다며 고농도 소독제나 산화제 계열 소독제를 사용할 것을 농가에 조언했다.

최근 겨울 철새 도래가 시작되고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 가금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가 계속 발생하면서 AI의 국내 발생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 실제 국내에서도 지난 두 달 동안 AI 바이러스(항원)가 9차례 발견됐다. 다만 국내에서 발견된 AI 바이러스는 모두 전염력이 약한 저병원성으로 확진됐다.

농식품부 측은 가금농가와 축산시설에 "소독시설과 방역시설을 꼼꼼히 정비하고 출입 차량과 인원에 대하여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는 등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554,000
    • -2.12%
    • 이더리움
    • 3,347,000
    • -5.18%
    • 비트코인 캐시
    • 449,400
    • -0.6%
    • 리플
    • 862
    • +19.23%
    • 솔라나
    • 206,900
    • -0.53%
    • 에이다
    • 461
    • -2.33%
    • 이오스
    • 637
    • -2.9%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42
    • +7.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300
    • +1.88%
    • 체인링크
    • 13,710
    • -4.13%
    • 샌드박스
    • 339
    • -3.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