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중진공, 협력업체에 시설·운영자금 500억 원 지원

입력 2018-11-19 15:42 수정 2018-11-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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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AI)
(사진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협력업체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KAI는 김조원 KAI 사장과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이사장이 KAI 본사에서 '항공분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지원되는 금액은 총 500억 원이다. 이번 협약으로 KAI 협력업체는 시설 및 운영자금으로 3년간 최대 5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KAI는 이에 대한 이자보전으로 3년간 총 15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KAI는 협력업체의 핵심인력 이탈방지를 위해 중진공에서 운용하는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46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이들 업체가 부담할 적립금 중 약 7억 원을 5년간 지원한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성장과 우수인력 유입을 위해 업체와 핵심인력이 5년간 매월 일정금액을 공동 적립하고 만기 시 적립금과 복리이자를 핵심인력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KAI와 중진공은 협력업체의 안정적 경영활동과 인재확보를 지원함으로써 항공산업의 인프라를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조원 KAI 사장은 “국가 전략산업인 항공우주산업 발전의 핵심은 협력업체들의 성장과 우수인재 확보”라며 “협력업체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대·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라며 “중·소기업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통해 일자리창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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