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특집]오리온, 세계인에 '情' 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입력 2008-06-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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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로 유명한 오리온은 초코파이를 통해 '情'(정)'을 세계인에게 널리 전하고 있다.

오리온은 80년대 말부터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해외시장으로 시야를 확장했다. 수년에 걸친 시장테스트와 분석을 통해 90년대 들어 본격적인 해외수출이 시작됐다. 이 때 오리온은 중국, 러시아, 베트남을 먼저 전략지역으로 선정했다.

또 '오리온 초코파이'를 주력제품으로 단기적 매출상승 보다는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에 주력한 결과 현재 해외에서 '오리온 초코파이'는 고가의 제품으로 인식 돼 있을 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베트남의 파이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해외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2006년 3개의 현지 공장을 확충했다. 7월 중국에서만 3번째 생산기지인 스낵생산공장을 완공하며 기존 초코파이, 비스킷, 껌 외에 스낵사업부문에 새롭게 진출했다. 또 8월 러시아 지역에 종합제과공장을 완공하며 본격적인 생산체제에 돌입했으며 12월에는 베트남 생산공장이 설립됐다.

현재 오리온은 중국 4개 현지법인과 3개 생산시설, 러시아에 3개 현지법인과 3개 생산시설, 베트남의 1개 현지법인과 1개 생산시설 등 한국,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을 잇는 글로벌 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오리온은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이다.

해외 매출액 규모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05년 1억3000만 달러, 2006년 1억7000만 달러, 지난해는 약 2억5000만 달러에 달했다. 올해와 내년도에 중국, 러시아, 베트남에 추가로 공장을 건설하면 오는 2010년경에는 해외 매출액이 국내 매출액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현지인들이 오리온 초코파이로 정(情)을 전하는 날이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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