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해군 2800톤급 신형 호위함 2척 수주

입력 2018-11-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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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월 인도한 호위함 '대구함'의 항해 모습. 사진제공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월 인도한 호위함 '대구함'의 항해 모습. 사진제공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신형 호위함 2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대한민국 해군의 2800톤급 신형 호위함(FFG-II) 5, 6번함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밝혔다.

계약금액은 6315억원 규모로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2022년 말까지 건조를 완료하고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일에도 266억원 규모의 잠수함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신형 호위함은 길이 122미터, 폭 14미터, 높이 34미터다. 최대 속력은 30노트이며, 해상작전헬기 1대를 탑재할 수 있다.

특히 대한민국 해군 전투함 최초로 수중방사소음 감소를 위해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해 기존 2500톤급 FFG-I급 호위함에 비해 잠수함 탐지능력 및 함생존성이 높아졌다.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는 빠른 속력을 내야하는 전투 상황에서는 가스터빈을 사용하고 평상시 에는 디젤 발전기로 추진전동기를 구동해 항해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17척의 잠수함 수주실적을 보유, 최신예 이지스함 등 46척의 함정 수주실적도 보유 중이다.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장(전무)는 “지난 2월 1번함인 대구함을 성공적으로 인도한데 이어, 2번함은 내년 1분기 중 진수를 앞두고 있다”며“이번에 수주한 5,6번함 역시 차질없이 건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12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8척, 초대형컨테이너선 7척, 특수선 4척 등 총 41척(약 54억5000만 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인 73억 달러의 약 75%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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