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국세수입 2조9000억원↑…법인세 1조9000억원 더 걷혀

입력 2018-11-13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획재정부 '9월 재정동향'…반도체 호황 따른 중간계납 증가 등 영향

(이투데이 DB)
(이투데이 DB)

기획재정부는 9월 국세수입이 20조5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조9000억 원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1~9월 누계로는 233조7000억 원으로 26조6000억 원 늘었다.

9월 소득세 수입은 3조7000억 원으로, 명목임금 상승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2000억 원)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억 원 증가했다. 법인세는 반도체 호황 등에 따른 2018년도 귀속분 중간계납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보다 1조9000억 원 많은 10조1000억 원이 걷혔다. 부가가치세는 2조1000억 원으로, 수입 증가에 따른 수입분 증가(3000억 원)로 5000억 원 늘었다.

9월 집행실적은 232조 원(집행계획 대비 82.8%)으로, 9월 계획(221조7000억 원, 79.1%) 대비 10조3000억 원(3.7%포인트(P)) 초과 집행됐다.

9월 통합재정수지는 2조 원 적자, 관리재정수지(사회보장성기금 3조3000억 원 제외)는 5조30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통합재정수지는 1조4000억 원, 관리재정수지는 1조3000억 원 적자가 개선됐다.

9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663조2000억 원으로 국고채권 및 차입금 상환 등에 따라 전월 대비 21조6000억 원 감소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수출 호조 및 세수 증가 등은 긍정적 요인이나, 고용상황 미흡, 미·중 통상분쟁 등 대내외 위험요인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적극적 재정기조를 유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87,000
    • +3.43%
    • 이더리움
    • 3,172,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435,800
    • +4.71%
    • 리플
    • 726
    • +1.26%
    • 솔라나
    • 181,100
    • +4.02%
    • 에이다
    • 460
    • -0.43%
    • 이오스
    • 666
    • +1.68%
    • 트론
    • 206
    • -1.44%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750
    • +6.16%
    • 체인링크
    • 14,060
    • -0.28%
    • 샌드박스
    • 341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