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건설근로자 근무 환경 개선할 것”…건설 현장에 편의시설 설치

입력 2018-11-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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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H공사)
(사진제공=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건설 현장 근로자의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화장실, 탈의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건설 현장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한다고 13일 밝혔다.

SH공사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건설 현장에는 이동식 간이 화장실만 설치돼 있고 탈의실도 없어 주차장이나 야외에서 탈의를 하는 등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환경이 열악한 편이다.

이에 남ㆍ여 각각 근로자 화장실 및 탈의실·샤워장과 휴식시간에 편히 누워서 쉴 수 있는 휴게실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편의시설은 공장 생산된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인 Pre-fab식(Pre-fabrication)이다.

편의시설에는 기본적인 냉ㆍ난방 시설과 냉·온수 설비가 갖춰져 있다. 육체적 노동이 대부분인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함으로써 작업능률 향상과 안전사고를 방지 효과가 기대된다.

SH공사는 2018년 착공해 시행 중인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아파트 건설공사’를 필두로 진행 상태인 공사현장에 설계변경을 통해 편의시설을 반영할 예정이다. 이후 설계하는 공사에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이를 반영할 방침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선진국 건설 현장에는 근로자를 위한 복지공간이 이미 마련돼 있다”며 “어려운 근무 환경에서도 공공주택 건설공급을 위해 고생하는 건설 현장 근로자에게 편의시설을 마련하는 등 근로 복지향상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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