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제도시조명연맹(LUCI)’ 회장도시 선출…아시아ㆍ비유럽 도시 최초

입력 2018-11-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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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2년간 세계 도시조명 정책ㆍ기술 이끈다

▲LUCI 신임 회장단 및 집행위원.(사진제공=서울시)
▲LUCI 신임 회장단 및 집행위원.(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향후 2년간 전 세계 도시조명 정책과 기술을 선도하는 리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울시는 전 세계 44개국 70여 개 도시 40여 개 글로벌 기업이 회원으로 있는 도시조명 분야 세계 최대 글로벌 협력체 ‘국제도시조명연맹(LUCI)’ 차기 회장 도시로 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

국제도시조명연맹은 세계 도시 간 조명 정책 및 신기술 등을 교류ㆍ발전시키기 위해 2002년 프랑스 리옹에 설립된 글로벌 협력체다. 아시아 도시로는 서울과 함께 오사카, 상하이 등이 활동 중이며 국내에는 부산, 광주, 진주가 회원도시로 있다.

서울시는 현지시간으로 2일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열린 제16회 ‘2018 LUCI 연례총회’에서 집행위원도시 만장일치로 제6대 LUCI 회장 도시로 공식 선출ㆍ취임했다. 아시아 최초이자 비유럽 도시 최초다.

이로써 서울시는 2020년까지 향후 2년 동안 공식행사인 집행위원회의, 도시집중탐구회의, 연례총회 등을 주재하며 리더 역할을 수행한다. 또 도시조명의 장기 발전전략도 수립하고 타 국제기구 및 지방정부와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국제회의ㆍ포럼 등에 참석해 LUCI의 비전과 도시조명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회장도시로서 스마트도시 조명 등 서울시의 우수한 도시 조명 정책을 국내외에 홍보해 도시브랜드를 강화하고 관련 정책 발전과 국내 조명산업의 해외 진출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진희선 행정2부시장은 “앞으로 2년간 세계 도시 조명 정책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로서 도시 간 밀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조명 정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LUCI가 도시조명 관련 최고의 국제협력체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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