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구리 가격 약세로 실적 부진 ‘목표가↓’-현대차증권

입력 2018-11-09 08: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증권은 9일 풍산이 3분기 실적 부진을 보였다며 목표주가를 ‘4만6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3분기 별도 영업이익과 연결 영업이익이 각각 219억 원, 114억 원”이라며 “이는 당사 추정치와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실적 부진은 구리 가격 약세에 따른 신동 부문 수익성 부진과 방산 매출 부진 때문”이라며 “4분기 주목할 부분은 방산 매출 회복 여부”라고 강조했다.

3분기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가격은 전 분기 대비 11% 하락했다. 풍산은 구리 가격 하락으로 원재료 매입가격보다 판매가격이 낮아지는 메탈로스(metal loss) 상황에 직면했다. 또한 구리 가격 하락은 해외 신동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으로 연결됐다. 4분기는 메탈로스 상황에서 벗어나면서 방산 매출 회복 여부에 따라 전 분기 대비 실적 반등을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풍산의 4분기 예상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371억 원, 366억 원”이라며 “현재 주당순자산(P/B)이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을 갖고 있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23,000
    • +0.99%
    • 이더리움
    • 4,392,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525,000
    • +7.3%
    • 리플
    • 694
    • +8.78%
    • 솔라나
    • 195,000
    • +1.14%
    • 에이다
    • 580
    • +3.57%
    • 이오스
    • 743
    • +1.09%
    • 트론
    • 197
    • +3.14%
    • 스텔라루멘
    • 133
    • +5.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500
    • +3.64%
    • 체인링크
    • 18,050
    • +2.62%
    • 샌드박스
    • 437
    • +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