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크루즈포럼 8일 창립…초대 회장에 손재학 전 해수부 차관

입력 2018-11-08 1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크루즈포럼 창립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크루즈포럼)
▲8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크루즈포럼 창립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크루즈포럼)
국내에서 처음으로 크루즈 관련 포럼이 발족했다.

한국크루즈포럼은 8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타에서 전문가와 업계관계자 등이 모여 창립총회를 열었다.

초대 회장에는 손재학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추대됐고 크루즈업계에서 오랜 기여를 해온 한일후지코리아 이배명 대표와 롯데관광 백현 대표 등을 부회장으로 뽑혔다.

포럼은 2015년 크루즈 산업지원과 육성에 관한 법률의 통과 후 그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지난 몇 년간 수차례 국제 세미나와 전문가 포럼을 거치면서 논의가 활발해졌고 특히 최근 환동해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발 모항크루즈의 증대와 남북한 평화크루즈라는 새로운 화두의 등장 등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발맞춰서 전국적 조직으로 발족하게 됐다

포럼의 초대 회장인 손재학 회장은 "지금의 한국크루즈산업을 한단계 도약시키는데 기여하는 포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황진회 운영위원장은 “우선 국제세미나를 활발히 하면서 크루즈산업정책방향에 대한 제안을 위주로 하며, 아울러 각종 연관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원하고 크루즈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

포럼 사무국은 우산 해양수산개발원내에 두고 올해 12월 13일 부산항국제크루즈터미날에서 첫 국제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해양산업과 관광산업의 복합체인 크루즈산업은 화려한 크루즈선 선상에 꿈의 여행이란 테마를 실고 떠나는 모든이의 로망인 동시에 새로운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으로 떠오르며 각광받고 있다.

크루즈산업은 전세계적으로 년간 6% 이상 지속 성장중이며, 특히 최근 중국은 연 40%대의 급성장으로 보이는 등 동북아 지역의 크루즈 산업은 전세계 크루즈 선사들이 앞다퉈 진출하는 새로운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 단순한 해양관관산업을 넘어서 조선, 선용품, 선박관리, 인력양성, IT 금융, 여행업 등 각종 연관산업의 발전이라는 경제유발 효과를 지닌 산업이다. 우리나라도 최근 더욱 경제 유발효과가 큰 모항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76,000
    • +7.43%
    • 이더리움
    • 3,638,000
    • +9.15%
    • 비트코인 캐시
    • 479,200
    • +7.2%
    • 리플
    • 856
    • -1.61%
    • 솔라나
    • 221,200
    • +7.59%
    • 에이다
    • 481
    • +4.79%
    • 이오스
    • 672
    • +5.83%
    • 트론
    • 178
    • +0%
    • 스텔라루멘
    • 143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00
    • +12.6%
    • 체인링크
    • 14,580
    • +6.73%
    • 샌드박스
    • 364
    • +7.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