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 3Q 영업익 105% 성장 “뮤지컬 흥행ㆍ쇼핑 외형 확대 효과”

입력 2018-11-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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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가 자체 제작 뮤지컬 흥행과 쇼핑 부문 성장에 힘입어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인터파크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5.2% 증가한 4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7% 증가한 1451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478.9% 늘어난 40억 원을 보였다.

거래총액으로는 쇼핑 부문과 투어 부문이 성장 기조를 유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9810억 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쇼핑 부문의 거래총액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2% 증가했다. 인기 상품 확보 및 판매자 지원 등의 플랫폼 강화 전략에 힘입어 패션 및 가전 카테고리 중심으로 거래가 증가했고, 수익성 역시 큰 폭으로 개선됐다.

투어 부문은 거래총액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7% 증가했다. 특히 항공권과 숙박 부문 송출객이 각각 7%, 15% 늘었다. 지진·태풍 등 글로벌 자연재해 여파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거래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특히 자체 제작 뮤지컬 ‘웃는남자’, ‘프랑켄슈타인’의 흥행과 대형 콘서트 판매에 힘입어 공연 카테고리의 거래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도서 부문의 거래총액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19% 증가했다. 외부입점 판매 등 판매 채널 확대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에는 모바일 거래액 부문에서 평균 19%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했다”면서 “4분기에는 연말 공연 성수기 진입과 KBO 포스트시즌 티켓 판매에 따른 엔터 부문 성장, 연말 쇼핑 시즌 효과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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