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일자리] 롯데, 서류전형에 AI시스템 활용

입력 2018-10-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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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이번 하반기 그룹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채용을 통해 1100명을 선발한다. 이번 하반기 채용 시스템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여 직무 역량과 열정을 가진 인재를 모집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반을 둔다는 방침이다.

롯데 고유의 블라인드 채용 전형인 ‘롯데 SPEC태클’ 채용은 서류접수 시 이름과 연락처, 그리고 해당 직무와 관련된 기획서나 제안서만을 제출받으며 회사별,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 관련 미션수행이나 프레젠테이션 등의 방식을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 롯데는 2015년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반기별 100여 명씩, 연간 200여 명 수준으로 진행해 오고 있으며 합격자는 계열사별로 신입사원 또는 인턴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롯데는 이번 하반기 채용부터 전 계열사의 서류전형 심사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롯데는 이미 올해 상반기에 백화점, 마트, 정보통신 등 5개 계열사의 서류전형 심사에 AI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해 신뢰성과 정확도, 그리고 수행시간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AI 시스템은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보고 지원자가 조직과 직무에 어울리는 우수 인재인지를 판별하는 ‘필요인재부합도 분석’과 표절 여부를 통해 지원자의 진실성 및 성실성을 판단하는 ‘표절분석’으로 평가하게 된다.

롯데는 AI 시스템을 통해 전 지원자의 자기소개서를 세밀히 검토할 수 있는 만큼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우수인재 발굴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아직 AI 시스템이 도입 초기인 점을 고려해 ‘필요인재부합도’ 심사결과는 참고 자료로 활용하면서 종전 서류전형의 평가방법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표절 분석을 통해 자기소개서의 표절률이 높게 나타나는 지원자에게는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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