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협력사 상생 ‘선순환 파트너십’ 구축

입력 2018-10-30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가운데), 정연인 두산비나 법인장 전무(왼쪽 두 번째)와 배종훈 나산전기산업 대표이사(왼쪽 여섯 번째) 등 5개 협력사 대표이사들이 베트남 진출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두산중공업.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가운데), 정연인 두산비나 법인장 전무(왼쪽 두 번째)와 배종훈 나산전기산업 대표이사(왼쪽 여섯 번째) 등 5개 협력사 대표이사들이 베트남 진출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두산중공업.
두산의 상생경영은 협력사와 ‘선순환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선순환적 파트너십이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사업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성장한 협력사들이 두산의 사업을 지지하면서 상호 성장의 궤를 함께하는 것을 말한다.

두산중공업의 협력사 6곳은 8월 두산비나가 위치한 베트남 꽝아이성 융꿧공단에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두산중공업은 협약 내용에 따라 협력사들이 두산비나가 보유한 공장 용지 일부를 활용해 법인과 공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행정·재무·경영·인사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두산중공업은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통한 상생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통해 협력사 경영진단, 생산성 향상 등 ‘협력사 경쟁력 강화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두산중공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사업’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승인받아 협력사 직원들에게 필요한 기술을 교육한다. 2011년부터 매년 100여 개사 1000명 내외 협력사 임직원들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협력사 기술개발 지원과 다각적 교육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협력사 수익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2016년에는 부품 국산화 개발, 신기종 공동 개발, OEM 및 모듈 개발 등 협력사에 66건의 기술개발을 지원했다.

두산은 협력사 재정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펀드 조성을 확대하고 있다.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과 함께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는 각각 10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 중이다. 펀드는 중소 협력사에 저렴한 금리로 운영자금을 대출 지원하는 형태로 사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20,000
    • +1.05%
    • 이더리움
    • 3,579,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460,500
    • -1.03%
    • 리플
    • 733
    • -1.21%
    • 솔라나
    • 217,900
    • +6.97%
    • 에이다
    • 476
    • -0.63%
    • 이오스
    • 655
    • -2.38%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50
    • -0.91%
    • 체인링크
    • 14,800
    • +2.35%
    • 샌드박스
    • 355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