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8921억 원…사상 최대

입력 2018-10-26 16:30 수정 2018-10-26 1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8921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5410억 원) 대비 22.8%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2005년 12월 지주사 설립 이래 사상 최대 규모다.

3분기 순이익은 5984억 원을 기록했다. 특별퇴직 등 약 880억 원의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판매관리비가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5190억 원) 대비 15.6% 증가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 분기보다 3%포인트 하락했지만 이자 이익(4조1691억 원)과 수수료 이익(1조7330억 원)을 합한 누적 핵심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했다.

3분기 말 그룹의 BIS비율 추정치는 14.89%로 전분기 말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보통주 자본비율 추정치는 11%포인트 오른 12.99%로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61%로 전분기 말 대비 10%포인트 개선됐다. 그룹 연체율은 0.40%로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이어 갔다.

누적 대손 비용률은 전분기 말 대비 2%포인트 개선된 0.12%였다. 2분기에 이어 지주사 설립 이후 최저 수준을 경신했다.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625억 원)은 전년동기 대비 49.3% 감소했다.

주력 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757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 증가했다. 2015년 외환은행 통합 이후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3분기 NIM은 1.55%로 전 분기 대비 2%포인트 낮아졌지만 이자 이익(3조9252억 원)과 수수료 이익(6431억 원)을 합한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2%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하나금융투자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3.7% 증가한 1420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하나카드는 801억 원 △하나캐피탈 789억 원 △하나생명 124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282,000
    • -0.7%
    • 이더리움
    • 3,076,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421,500
    • -0.47%
    • 리플
    • 786
    • +2.48%
    • 솔라나
    • 176,400
    • +0.06%
    • 에이다
    • 447
    • -0.89%
    • 이오스
    • 639
    • -0.78%
    • 트론
    • 202
    • +1%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0.48%
    • 체인링크
    • 14,150
    • -1.12%
    • 샌드박스
    • 327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