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청정에너지’ 천연가스 수급 안정에 총력

입력 2018-10-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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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년까지 LNG 저장용량 1287만kl 확보…세계 최대 규모

▲김영두 한국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지난달 29일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을 방문해 설비 점검을 하고 있다.(한국가스공사)
▲김영두 한국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지난달 29일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을 방문해 설비 점검을 하고 있다.(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의 수급 안정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천연가스 공급과 액화천연가스(LNG) 도입·판매, LNG 저장 등 전 분야에 걸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24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현재 4개의 LNG터미널에서 총 연장 4848km에 이르는 주배관을 통해 발전소와 각 지자체의 도시가스 회사들로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를 더해 2021년에는 제주, 청양 등 5개 지역에 천연가스 공급망을 구축해 총 216개 지자체에 천연가스 보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국내 LNG 수요증가에 대비해 세계 여러 나라로 천연가스 도입선을 다변화하고 있다. 이는 물량의 적기 확보와 공급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국내 도시가스용, 산업용, 발전용 등 다양한 분야로 LNG를 판매해 천연가스의 수급 안정성과 공급의 질을 제고하고 있다.

특히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수급 안정을 위해 LNG 저장탱크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숙원사업인 제주지역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제주 애월항 내에 저장탱크 2기를 건설 중에 있으며 2031년까지 충남 당진에 저장탱크 10기 규모의 LNG터미널을 건설할 예정이다. 건설이 완료되면 가스공사는 총 6개 생산기지, 저장용량 1287만㎘을 보유하게 된다. 현재 세계 1위인 가스공사의 LNG 저장능력이 더 배가 되는 것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연가스의 수급 안정에 더욱 힘써 국가 경제성장과 지역 균형발전, 에너지 복지실현을 통한 국민 편익증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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