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음지시장 대부업자 대상 민원 업무 설명회 개최

입력 2018-10-23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각지서 총 6차례 실시

▲금감원 대부업자 민원 설명회 일정(금융감독원 제공 )
▲금감원 대부업자 민원 설명회 일정(금융감독원 제공 )

금융감독원이 끊이지 않는 대부업 관련 민원을 줄이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금감원은 24일부터 다음달 13일 까지 전국에서 6차례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4일과 25일에는 각각 경기 남부와 북부 지역 대부업자 전체를 대상으로 설명회가 진행된다. 이어 30일 서울, 다음달 1일 경남, 9일 부산, 13일 인천 순이다.

최근 대부업자에 대한 감독이 계속 강화됐지만 대부업 관련 민원 건수는 증가추세다. 지난해 312건이었던 관련 민원은 올해 2분기까지 355건을 기록했다. 이에 금감원은 일부 대부업자의 민원처리에 대한 인식과 처리 절차 등에 대한 지식 미흡이 민원 발생의 원인으로 판단하고 해결에 나섰다.

설명회 대상지역은 대부업 관련 민원 발생빈도가 높은 상위 5개 지역(서울, 경기. 인천, 경남, 부산)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참가 대상은 지역별 금융위와 지자체 등록 대부업자의 민원처리 책임자와 금감원 각 지원, 지자체 소속 대부업 관련 민원실무 담당자다.

설명회에선 관련 법규와 민원업무 처리절차 안내, 민원 사례와 처리 결과, 업무 시 유의사항 등이 소개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전국 순회 설명회 개최 후 업계 호응도와 지자체의 의견을 파악해 기존 실시 지역은 설명회 개최를 정례화 할 것”이라며 “설명회를 실시하지 않은 곳은 추가 수요 조사를 통해 대상지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날씨]일교차 크고 최저기온 '뚝'…아침 최저 3도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0.24 10: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66,000
    • +0.42%
    • 이더리움
    • 3,521,000
    • -2.41%
    • 비트코인 캐시
    • 487,500
    • -0.65%
    • 리플
    • 731
    • -0.41%
    • 솔라나
    • 238,600
    • +3.97%
    • 에이다
    • 489
    • -2.4%
    • 이오스
    • 653
    • -1.8%
    • 트론
    • 223
    • +0.9%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00
    • -1.06%
    • 체인링크
    • 15,930
    • -2.69%
    • 샌드박스
    • 369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