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웅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대표 연임 확정

입력 2018-10-10 1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지난 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박천웅<사진> 대표에 대한 재선임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대표는 3년 임기의 재임에 성공하면서 2021년까지 회사의 수장을 맡게 됐다.

박 대표가 대표에 취임한 후 이스트스프링운용은 국내외 전통자산 및 대체자산 투자를 아우르는 종합 자산운용사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대표는 리서치, 운용, 마케팅 등 다방면의 경쟁력을 높여 올해 수탁고 12조 원(금융투자협회 지난 9월 말 설정원본 기준 12조570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부터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관련 투자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카이스트 인공지능팀과 협업, 리테일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EMP(ETF Managed Portfolio), 기관 투자자를 위한 부동산 대체 투자 상품을 소개해 이스트스프링의 투자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박 대표는 미국 노트르담대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은 뒤 현대증권 애널리스트, 메릴린치인베스트먼트매니저스(영국, 싱가포르 운용역) 펀드매니저, 모건스탠리증권 리서치센터장을 역임했다. 이후 우리투자증권 기관·리서치사업부 대표와 미래에셋자산운용 국제마케팅부문 대표,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대표를 거친 뒤 2012년 10월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사장으로 부임했다.

8월부터 CFA(국제공인재무분석사) 한국협회 회장직을 맡으며 국내 투자 전문가와 일반인에 대한 투자 교육의 저변을 넓혀가는데도 일조한다는 구상이다.

박천웅 대표는 “4차 산업혁명, 공유경제 등 글로벌 흐름에 맞는 투자상품 개발에 주력하겠다”며 “이와 함께 좋은 기업, 성장성이 있는 기업과 시장을 발굴해 투자하는 원칙을 앞으로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근로자햇살론 최대 1년 상환 유예한다
  • 성범죄 형사사건 피소 '충격'…NCT 탈퇴한 태일은 누구?
  • 단독 "오피스텔 가로채" vs "우리도 피해자"…대우건설 자회사 대우에스티, 시행사와 소송전
  • '2024 추석 승차권 예매' 오늘(29일) SRT 호남선·전라선 예매…방법은?
  • 뉴진스 계약 5년 남았는데…민희진 vs 하이브 2라운드 본격 시작? [이슈크래커]
  • 삼순이를 아시나요…‘내 이름은 김삼순’ 2024 버전 공개 [해시태그]
  • "프로야구 팬들, 굿즈 사러 논현으로 모이세요"…'KBO 스토어' 1호점 오픈 [가보니]
  • ‘코스피 8월 수익률 -2.9%…2700선 앞에서 멈췄는데 ‘고배당 투자’ 대안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8.29 12: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297,000
    • -1.03%
    • 이더리움
    • 3,432,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441,800
    • -0.02%
    • 리플
    • 777
    • +0.26%
    • 솔라나
    • 195,400
    • -2.93%
    • 에이다
    • 481
    • +0.42%
    • 이오스
    • 681
    • +1.64%
    • 트론
    • 216
    • +0%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700
    • +1.85%
    • 체인링크
    • 15,240
    • +0.4%
    • 샌드박스
    • 346
    • -1.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