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8월 인도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 ‘1위’ 차지...“갤노트9 효과”

입력 2018-10-04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사진> 효과로 8월 인도 프리미엄 휴대전화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사진> 효과로 8월 인도 프리미엄 휴대전화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9에 힘입어 8월 인도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도 IANS통신은 4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Gfk 조사를 인용해 “갤럭시노트9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Gfk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 인도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점유율 62.5%(판매량 기준, 판매액 기준 60%)를 기록, 1위에 올랐다.

인도에서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에 따라 대체로 4만 루피(약 62만 원) 이상 제품을 프리미엄 휴대폰으로 분류한다. 다만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같은 조사회사는 인도 소비자 소득 수준을 고려해 3만 루피(약 46만 원) 이상 제품까지 프리미엄 휴대폰 군에 포함시킨다.

시장조사업체 기준에 따르더라도 삼성전자는 8월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에서 점유율 55%(판매량 기준)를 기록하며,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분기 가격 3만 루피 이상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에서는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원플러스가 40.5%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IANS통신에 “갤럭시노트9 경우 출시 때 고객 중심의 구매 옵션을 많이 내놔 성공적인 판매작이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고 판매가격 8만4900루피(약 130만 원)의 갤럭시노트9뿐만 아니라 2만(약 31만 원), 3만 루피급 시리즈도 출시해 전체 시장 점유율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만4000루피(약 37만 원) 수준의 갤럭시 A7을 내놨다. 11일에는 3만 루피대 갤럭시 A9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매장 수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15만 개인 현지 매장 수를 올해 말까지 20만 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삼성은 현재 인도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는 중국 브랜드 샤오미와 점유율 1% 차로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950,000
    • +1.25%
    • 이더리움
    • 3,145,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421,000
    • +2.21%
    • 리플
    • 721
    • +0.28%
    • 솔라나
    • 176,200
    • -0.17%
    • 에이다
    • 463
    • +0.87%
    • 이오스
    • 654
    • +2.83%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00
    • +0.67%
    • 체인링크
    • 14,610
    • +4.66%
    • 샌드박스
    • 340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