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승 전 경주시장 별세... 향년 82세

입력 2018-09-24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백상승 전 경북 경주시장이 23일 오후 8시30분 별세했다. 향년 82세.

백 전 시장은 림프암으로 투병생활을 해왔다.

경주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시에서 오랫동안 근무했고 관선 시절 서울 강남구청장과 성북구청장을 거쳐 서울시 부시장을 지냈다.

그는 1995년과 1998년 지방선거 때 경주시장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이후 2002년 한나라당 경주시장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도 당선됐고 2010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패배했다.

그는 재임 기간에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리시설을 유치했다. 그 결과로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의 경주 이전, 양성자가속기 조성 사업이 추진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성부조 여사, 아들 인구(자영업)·인권(IT회사 운영)씨, 딸 경민(주부)·은주(주부)씨, 사위 김태곤(고려대 교수)·유영일(병원장)씨가 있다.

빈소는 경주 동국대병원 장례식장 특실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7시, 장지는 경주 현곡면 선산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에 한국시리즈 2연승' KIA, 우승 확률 90%…김도영, KS 첫 홈런 '쾅'
  • “출국 전 빼빼로 사러 왔어요” 롯데마트 서울역에 외국인 인산인해 [르포]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7층에 갇힌’ 삼성전자 임원들, 하반기 자사주 10만주 매수
  • 미 국방장관 "북한 병력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 있다"
  • "돈 빌릴 곳 없나요" 여기 저기 퇴짜맞은 저신용자, 급전창구로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산업용 전기요금 10% 인상, 삼성전자 3500억 더 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98,000
    • -0.6%
    • 이더리움
    • 3,484,000
    • -3.81%
    • 비트코인 캐시
    • 482,700
    • -1.83%
    • 리플
    • 726
    • -1.09%
    • 솔라나
    • 240,300
    • +3.85%
    • 에이다
    • 486
    • -2.8%
    • 이오스
    • 650
    • -2.4%
    • 트론
    • 222
    • +0.45%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50
    • -2.34%
    • 체인링크
    • 15,630
    • -5.04%
    • 샌드박스
    • 366
    • -3.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