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송금’ 막힌 우리은행

입력 2018-09-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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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둔 21일 우리은행에서 모바일 뱅킹 전산오류로 인해 한동안 타행 송금이 정지됐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쯤부터 10시까지 1시간 30분간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에서 다른 은행으로, 다른 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송금이 되지 않았다.

모바일 앱에서 이체 버튼을 누르면 “해당 거래는 일시 중지됐다”며 “거래 개시 공지 후 재거래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떴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부모님이나 친지 등에 돈을 보내려던 고객들이 큰 불편함을 호소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결제원을 통해 타행과 연결하는 전산망에 문제가 생겨서 타행 송금 등이 일시 정지됐다”며 “지금은 문제 없이 송금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5월 5일부터 7일까지 우리은행은 차세대 전산시스템 '위니(WINI)'를 도입한 직후, 비슷한 오류가 발생했다. 금융결제원이 담당하는 아파트 청약절차에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전산망 장애를 겪은 것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5월에 차세대 전산시스템을 교체했으며 전산장애로 고객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해당 오류에 대해 우리은행은 개인과 기관 고객이 몰리면서 이체 과정에 오류가 생겼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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