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홈에버 인수

입력 2008-05-14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홈플러스가 이랜드그룹 계열의 할인마트 홈에버(옛 까르푸)를 인수한다.

업계 2위인 홈플러스는 이랜드그룹의 홈에버 전 매장을 2조3000억원에 일괄 매입키로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홈플러스의 모회사인 영국 테스코와 이랜드그룹은 이같은 계약을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대형 할인마트업계는 이마트와 홈에버를 인수한 홈플러스가 '양강 체제'를 형성하는 한편, 롯데마트는 2위와 큰 차이 나는 3위를 잇게 됐다.

지난달 말 홈플러스의 본사인 영국 테스코에서 10여명의 실무진이 파견돼 예비실사를 진행해왔으며 양사는 인수가액과 채권·채무 정산, 고용승계 등 세부적인 계약조건 등을 놓고 협상을 진행해왔다.

홈플러스는 이번에 홈에버의 부채를 포함해 지분 100%를 인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랜드그룹은 지난 2006년 까르푸로부터 전국 35개 매장을 약 1조7500억원에 인수한 바 있으며, 홈에버는 지난해 매출 1조5767억원에 순손실 1939억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51,000
    • -0.18%
    • 이더리움
    • 3,268,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16%
    • 리플
    • 718
    • +0%
    • 솔라나
    • 193,400
    • -0.21%
    • 에이다
    • 474
    • -0.84%
    • 이오스
    • 639
    • -0.78%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32%
    • 체인링크
    • 15,360
    • +1.59%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