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어린 알바레즈, ‘무패복서’ 골로프킨에게 1년 전엔 무승부, 이번엔 '승리'

입력 2018-09-16 13: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스포츠 방송캡처)
(출처=SBS스포츠 방송캡처)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28, 멕시코)가 겐나디 골로프킨(36, 카자흐스탄)을 재치고 미들급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에서는 알바레즈가 골로프킨을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두 사람의 대결은 지난 5월 이후 약 1년 만에 성사됐다. 당시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기 때문에 진검승부를 가릴 이번 경기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이번 타이틀전에서도 두 사람은 팽팽한 싸움을 보였다. 두 사람은 마지막 12라운드까지 서로 잽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한 치의 물러섬이 없는 싸움이었다.

후반으로 갈수록 경기는 체력전이었다. 8살이나 어린 알바레즈가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무패복서 골로프킨도 물러서지 않았다. 경기 중 부상당한 알바레스의 눈두덩을 끊임없이 공격하며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승부는 알바레즈에게 돌아갔다. 12라운드 휘슬이 울릴 때까지 접전이 이어졌지만 3명의 부심은 114-114 동점, 115-113 알바레즈 우세, 115-113 알바레즈 우세로 알바레스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무패행진을 이어오던 골로프킨은 생애 첫 패를 당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507,000
    • +3.21%
    • 이더리움
    • 3,187,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438,100
    • +3.72%
    • 리플
    • 729
    • +1.11%
    • 솔라나
    • 182,100
    • +3.82%
    • 에이다
    • 466
    • +0.65%
    • 이오스
    • 663
    • +0.91%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7.65%
    • 체인링크
    • 14,230
    • -0.07%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