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최고가 ‘삼성동 아이파크’···매매가 상위 단지 강남 3구에 집중

입력 2018-09-16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7~2018.7월 아파트 단지별 실거래가 최고액 상위 10개단지(단위=㎡, 백만원, 자료=김상훈 의원실)
▲2017~2018.7월 아파트 단지별 실거래가 최고액 상위 10개단지(단위=㎡, 백만원, 자료=김상훈 의원실)
2017년 이후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중 최고가 단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로 매매가액이 105억 원을 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시와 한국감정원이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 ‘아파트 단지별 매매 실거래가 현황’에 따르면 2017~2018년 7월까지 각 아파트 단지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상위 20개 단지를 조사해본 바, 20곳 중 19곳이 모두 서울에 위치한 아파트였고(1곳은 부산), 16곳은 강남 3구에 몰려있었다.

20개 단지는 모두 매매가 40억 원 이상에 거래가 이뤄졌으며, 상위 10개 단지는 실거래가 최고액이 50억 원을 웃돌았다. 특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센트럴 아이파크’는 전용 136.40㎡가 105억 3천만 원에 매매돼(2017.9월, 서울시 통계) 실거래가 최고액을 등록한 단지가 됐다.

다음으로 △강북의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이 78억 원(244.78㎡) △강남구 청담동의 상지카일룸 64억 원(244.98㎡) △강남구 청담동의 마크힐스(192.86㎡)와 상지리츠빌카일룸 2차(244.32㎡)가 59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유일한 지방 아파트인 △부산 해운대의 두산위브더제니스(222.6㎡)는 41.4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가장 낮은 가격으로 거래된 아파트는 △전남 고흥의 뉴코아 22.68㎡가 500만 원에 거래됐고 △광주 북구 금곡맨션이 600만 원(79.56㎡) △충북 증평의 윤모아파트가 거래가 700만 원(59.97㎡)으로 신고됐다.

김상훈 의원은 “초고가 단지 대부분이 강남에 밀집돼 있다”며 “서울 및 수도권 내 강남에 대한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는 방안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54,000
    • -3.68%
    • 이더리움
    • 4,211,000
    • -4.99%
    • 비트코인 캐시
    • 539,500
    • -4.34%
    • 리플
    • 807
    • +1.38%
    • 솔라나
    • 215,000
    • -5.54%
    • 에이다
    • 523
    • -2.06%
    • 이오스
    • 730
    • -4.2%
    • 트론
    • 176
    • -2.22%
    • 스텔라루멘
    • 135
    • -1.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4.7%
    • 체인링크
    • 16,990
    • -3.41%
    • 샌드박스
    • 409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