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사업 확장

입력 2018-09-14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명화공업-현대BS&C와 MOU 체결

SK텔레콤이 AI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확산을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은 14일 서울 중구 을지로 T타워에서 명화공업, 현대BS&C와 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명화공업은 자동차 부품 전문 생산 기업이다. 현대BS&C는 시스템 통합 · IT컨설팅 등 IT 서비스 업체다.

3사가 이번 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스마트 팩토리 사업은 딥 러닝을 적용해 생산품 외관의 불량 여부를 검사하는 ‘AI 머신 비전’ 과 로봇 팔이 공간을 인식해 원하는 물건을 집어 옮기는 ‘3D 빈피킹’ 등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SK텔레콤은 영상 데이터 분석 등 AI 기술을 제공한다. 현대BS&C는 명화공업 내 공장 환경에 최적화 된 설비 연동서버 개발과 구축을 담당했다.

AI 머신 비전은 작업장에 카메라를 설치, 촬영된 영상의 반복학습을 통한 머신러닝으로 불량품을 판정하는 기술이다. 사람만 판정이 가능했던 복잡하고 작은 불량도 이 기술을 자동판정이 가능하다. ‘AI머신 비전’은 공장 내 생산라인 마지막 단계에 설치해 생산품 불량 여부를 판별한다.

3D 빈피킹 기술은 3D스캐너를 통해 불규칙하게 놓여진 대상의 모양을 인식하고 로봇이 정확히 대상을 잡아 원하는 위치에 놓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무작위로 위치한 사물의 자동인식이 어려워 자동화가 어려운 공정으로 분류되는 재료 투입, 완성품 적재 등에 적용한다.

3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불량품 출하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생산과 물류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AI기반 스마트 팩토리를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90,000
    • -0.79%
    • 이더리움
    • 3,449,000
    • -2.95%
    • 비트코인 캐시
    • 458,900
    • +0.13%
    • 리플
    • 872
    • +18.8%
    • 솔라나
    • 216,800
    • +0.46%
    • 에이다
    • 471
    • -1.46%
    • 이오스
    • 656
    • +0.77%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44
    • +7.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450
    • +5.98%
    • 체인링크
    • 14,160
    • -3.01%
    • 샌드박스
    • 351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