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추석 이후 뉴스 개편안 공개… “뉴스는 두 번째 페이지로 이동”

입력 2018-09-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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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 (네이버)
▲한성숙 네이버 대표. (네이버)

네이버가 추석 명절 이후 뉴스 개편안을 내놓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두고 조율하고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광구광역시 금남로에 위치한 파트너스퀘어 광주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 뉴스 개편안을 두고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는 올해 초 일명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의 책임론이 불거지자 지난 5월 간담회를 통해 3분기 이후 뉴스 편집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후 7월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네이버에 묻다, 네이버 서비스 개혁방안 토론회‘에 직접 참석해 서비스 개선안과 관련한 진행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추석 이후인 이달 말에서 10월 초 새로운 뉴스 개편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첫 화면에서 실시간 검색어가 삭제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메인화면도 많은 부분이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뉴스가 첫 번째 페이지가 아닌 두 번째 페이지에 담긴다는 것만 확정된 상태다. 댓글 시스템 변경도 고려하고 있어 뉴스 보다는 검색 플랫폼 가치를 중점적으로 집중하려는 모습이다.

한 대표는 “뉴스 개편안은 큰 변화라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반응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며 “추석이 지날 때 일정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이 없어 조만간 다시 자리를 마련해 내용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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