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53.7%…5주만에 하락세 멈췄다

입력 2018-09-13 14: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주만에 하락세를 멈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를 받아 10~12일 전국 성인 1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p))를 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 비율은 전주 대비 0.2%p 오른 53.7%로 집계됐다. 8월 첫째 주 조사 이후 5주 만에 하락세가 멈춘 것이다.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0.2%p 오른 40.7%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가 멈춘 배경에 대해 “대북 특사단의 방북에 이은 3차 남북정상회담 소식과 김정은 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 요청 소식이 이어지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상승한 데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한·인니 정상회담과 경제협력 관련 보도 역시 일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일간 집계 기준으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7일 54.6%를 기록한 뒤, 4·27 판문점 선언에 대한 국회 비준동의안 처리를 둘러싼 논란과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위장전입 논란, 청와대의 정상회담 초청 논란 등을 거치며 11일 52.5%까지 밀려났다. 하지만 2차 북미정상회담 보도가 증가했던 12일에는 소득주도성장 폐기를 요구하는 야당의 공세 속에서도 56.0%를 회복했다.

세부적으로는 충청권과 서울, 대구·경북(TK), 50대와 20대에서 하락한 반면, 호남과 경기·인천, 3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과 진보층, 중도층 모두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286,000
    • +2.94%
    • 이더리움
    • 3,121,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427,400
    • +4.6%
    • 리플
    • 721
    • +1.26%
    • 솔라나
    • 174,600
    • +1.16%
    • 에이다
    • 465
    • +2.88%
    • 이오스
    • 656
    • +4.79%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5
    • +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50
    • +3.96%
    • 체인링크
    • 14,110
    • +1.73%
    • 샌드박스
    • 341
    • +4.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