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부진 불가피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09-12 0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가 12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부진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8만 원에서 6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단기매매(Trading Buy)'를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에는 562억 원 영업적자를,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9% 줄어든 30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실적 개선을 내년 3분기 이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지역난방공사의 열사업의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7월 정산단가가 3.4% 인한된데다 9월 열요금이 동결됐기 때문. 허 연구원은 "정산단가 인하에 따른 올해 3분기~내년 2분기 매출 및 이익 감소효과는 850억 원 내외로 추정한다"면서 "9월 도시가스 요금 동결과 함께 열요금도 동결됐다"고 설명했다.

또 "전력사업의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유가 하향 안정화, 고정비 반영하는 용량요금 인상 등이 요구된다"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배로 절대 저평가 영역이지만, 실적 개선 모멘텀이 발생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본업 흥한 셀트리온, ‘짐펜트라’ 싣고 성장 엔진 본격 가동
  • 청년 없으면 K-농업 없다…보금자리에서 꿈 펼쳐라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⑤]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슈가 '음주 스쿠터' CCTV 공개되자…빅히트 "사안 축소 아냐" 재차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180,000
    • -2.38%
    • 이더리움
    • 3,330,000
    • -5.05%
    • 비트코인 캐시
    • 444,000
    • -1.55%
    • 리플
    • 856
    • +18.56%
    • 솔라나
    • 205,400
    • -0.05%
    • 에이다
    • 459
    • -2.55%
    • 이오스
    • 634
    • -3.21%
    • 트론
    • 178
    • +1.14%
    • 스텔라루멘
    • 144
    • +9.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750
    • +0.84%
    • 체인링크
    • 13,490
    • -5.93%
    • 샌드박스
    • 338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