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밀접접촉자 22명→21명 "비즈니스 신청하고 이코노미 탑승"…밀접·일상접촉자 차이는?

입력 2018-09-10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의 밀접접촉자 수가 22명에서 21명으로 정정됐다.

1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쿠웨이트 방문 후 메르스 확진을 받은 A(61) 씨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1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택 격리 중이었으나 전날 밤 밀접접촉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항공사는 질병관리본부에 제외자 B 씨가 확진자 A 씨와 함께 비즈니스석에 탔다고 통보했으나 B 씨는 이 사실을 부인했다. 질병관리본부가 공식적으로 탑승 사실을 조회한 결과 B 씨는 이코노미에서 비즈니스로 좌석 업그레이드를 신청했으나 실제로 이코노미에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접접촉자에서 제외되면 자택 격리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같은 비행기를 탔기 때문에 일상접촉자로 분류돼 매일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능동감시의 대상이 된다.

A 씨 입국 이후 이동 경로와 접촉자 조사를 통해 밀접접촉자로 파악된 사람은 항공기 승무원 3명, 탑승객(확진자 좌석 앞뒤 3열) 9명,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4명, 가족 1명, 검역관 1명, 출입국심사관 1명, 리무진 택시 기사 1명, 메르스 환자의 휠체어를 밀어준 도우미 1명 등 21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블라인드로 뽑은 트래블 체크카드 1위는?…혜택 총정리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종합] 뉴욕증시, 폭락 하루 만에 냉정 찾아…S&P500, 1.04%↑
  • 한국 탁구 여자 단체전 4강 진출…16년 만의 메달 보인다 [파리올림픽]
  • 어색한 귀국길…안세영 "기자회견 불참 내 의사 아냐. 협회가 대기 지시" [파리올림픽]
  • 단독 '무용지물' 전락한 청년월세대출…올해 10명 중 2명도 못 받았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990,000
    • +2.46%
    • 이더리움
    • 3,509,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450,400
    • +0.42%
    • 리플
    • 721
    • +1.98%
    • 솔라나
    • 204,900
    • +9.22%
    • 에이다
    • 472
    • +4.42%
    • 이오스
    • 656
    • +1.86%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2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350
    • +2.5%
    • 체인링크
    • 14,310
    • +4.38%
    • 샌드박스
    • 352
    • +2.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