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흑금성 박채서 씨, '안기부 대북공작원→간첩' 사연은? "북 넘나들며 김정일 만나"

입력 2018-09-0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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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그것이 알고 싶다')
(출처=SBS '그것이 알고 싶다')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이중간첩으로 전락해 사회에서 사라진 비밀공작원 '흑금성'의 비하인드스토리를 파헤친다

8일 방영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흑금성이란 암호명으로 비밀공작원 활동을 수행했다고 주장하는 박채서 씨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박채서 씨는 북한 국경을 넘나들고 김정일을 만났다고 전해진다. 또 박채서 씨는 자신이 DJ 대선 캠프에 북풍, 총풍 정보를 줬다고 주장한다. 그는 정말 안기부의 대북공작원이었을까. 베일 속에 가려져 있어야 할 전직 공작원이 현재 자신을 드러내는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2010년 각종 언론에 흑금성이 등장했다.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이었다. 흑금성은 공작원 은퇴 후 남북 화해 분위기에서 대북 사업을 하며 군사교범과 작전 계획 등 군사기밀을 북의 지령을 받아넘긴 혐의였다. 또 당시 현역 장군이던 김 모 소장이 두터운 사이인 흑금성에게 해당 내용을 넘겨준 혐의로 함께 국가보안법으로 엮여 기소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당시 수사 정황과 판결문 및 진술조서, 관련 인물들 진술을 통해 해당 사건 의문점을 다시 들여다본다. 그리고 박채서 씨가 이중간첩이었는지 조작된 간첩이었는지 파헤친다.

박채서 씨가 자신이 속했던 정보 조직으로부터 간첩으로 체포된 비화는 8일 오후 11시 5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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