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케이크 식중독' 의심 환자 13개 학교 467명…풀무원푸드머스 케이크 유통 잠정중단

입력 2018-09-06 13:58 수정 2018-09-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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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머스에서 납품한 '급식 케이크'를 먹은 13개 학교 467명의 학생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교육·보건당국이 현황 파악과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교육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는 5일 오후 8시 기준으로 부산·경남 등 13개 학교에서 같은 원인으로 추정되는 식중독 의심 환자 467명이 발생해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식중독 원인으로 의심되고 있는 제품은 더블유원에프엔비에서 제조한 케이크로, 풀무원푸드머스에서 납품한 제품이다.

식약처는 곧바로 더블유원에프엔비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제품을 식중독 발생 원인 식품으로 추정하고 해당 제품에 대해 잠정 유통판매 금지 조치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유통 경로를 추적 중이다. 이 케이크는 영하 18도 이하에서 유통되는 냉동 제품으로, 해동 후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제품이다.

식중독 의심환자 인체검사와 유통 제품 신속검사 결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보건당국은 최종 병원체 확인 검사를 통해 부적합 판정 시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모든 학교에 제품 정보를 공지해 급식 메뉴에 포함되지 않도록 했다. 아울러 일교차가 크고 낮 기온이 높은 환절기에는 식중독 균이 증식하기 쉬운 만큼 손 씻기와 익혀 먹기·끓여 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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